네이버가 뉴스 캐스트와 오픈 캐스트 등을 신설하고 초기화면의 트래픽을 외부로 몰아주기 시작했습니다. 새해부터인데요. 며칠 안 지났으니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뉴스 섹션만 놓고 보면 다음이 네이버를 확실히 앞지른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트래픽이 절반 정도 줄어든 것 같습니다. 물론 네이버는 이런 상황을 충분히 예견했을 거고, 뉴스 섹션의 트래픽이 딱히 돈 되는 트래픽도 아니었으니까요. 그나저나 네이버에서 몰려온 트래픽이 폭증하면서 서울신문은 일찌감치 서버를 늘렸고 세계일보와 내일신문은 서버가 견디지 못해 임시로 인링크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