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신문법과 방송법 등 미디어관련법과 금융지주회사법을 직권 상정해 통과시켰습니다. 아슬아슬하게 과반수를 넘겼지만 방송법의 경우 정족수에 미달돼 부결됐으나 재투표를 실시해 통과됐습니다. 이윤성 부의장이 당황해 하니까 주변의 한나라당 의원들이 “부결시키면 안 돼, 재투표 하면 돼”라면서 훈수를 뒀다고 합니다. 일단 통과는 됐지만 향후 법적 논란이 제기될 것 같습니다.
아래 표는 후배 김원정 기자가 지난 1년 동안 실시된 미디어법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한 것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대의 민주주의의 실패를 체감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