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자료에 따르면 가구당 부채 규모는 2006년 3400만원에서 올해 1분기에는 3800만원으로 늘어났다. 그런데 부채 보유 가구는 2006년에 전체 가구의 46.6%였는데 지난해에는 37.8%로 낮아졌다. 이들 가구만 놓고 보면 실질적인 부채 규모는 6800만원에서 9500만원으로 늘어난 셈이다.


가계의 부채 원리금 및 이자 상환액이 월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 이후 계속 상승하는 추세다. 특히 연 소득 2천만~5천만원 수준의 월별 원리금 상환 부담률이 23% 수준에 이른다. 연 소득 1500만원 이하 계층의 경우 이 비율이 소득 대비 40%에 이른다. 버는 돈의 40%를 빚 갚는데 쓰고 있다는 이야기다.

아래 그래프는 소득 수준별 이자상환 부담을 나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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