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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형 블로그의 비애.

사진을 몇장 걸어뒀더니, 아침 8시 반에 트래픽 초과가 됐다. 트래픽 초기화 시키는데 무려 5500원.

이정환닷컴에는 리퍼러 로그도 없고 카운터도 없다. 무버블타입에 애초에 그런 기능이 없는데다 전에 자바 스크립트로 설치했던 건 개편 도중에 날려 먹었고 또 신경을 안 쓰니 오히려 집착도 안 하게 되고, 지금은 도대체 하루에 몇명이나 어떤 경로로 찾아 들어오는지 무슨 글을 얼마나 읽는지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하루 트래픽 제한은 3.5GB. 그럭저럭 버티고는 있는데 사진이라도 좀 올리면 어김없이 트래픽 초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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