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매체들 광고시장 전망. 대신증권+제일기획 자료 종합.
지상파TV는 올해 1조6320억원으로 -14.1% 둔화했다가 내년에 1조9180억원으로 17.5% 크게 반등하는 반면, 신문은 1조5180억원으로 -8.4% 둔화했다가 내년에는 1조5590억원으로 2.7% 반등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지상파TV와 비교하면 둔화 폭도 작지만 반등 폭도 작아서 여전히 예년 수준에 미치지 못할 거라는 이야기다. 2007년 1조7800억원과 비교해도 2210억원이나 줄어든 수준이다.
반면 온라인 광고는 올해도 꾸준히 성장을 계속할 전망이다. 올해 1조2910억원에서 내년에는 1조4330억원으로 거의 신문광고에 맞먹는 수준까지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광고는 해마다 30% 이상 성장하다가 올해 8.5%, 처음으로 10% 미만으로 줄어들었다가 내년에는 다시 11.0%로 회복할 전망이다.
전체 광고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상파TV는 올해 22.1%에서 23.9%로 늘어나는 반면, 신문은 20.6%에서 19.4%로 줄어들고 온라인은 거꾸로 17.5%에서 17.9%로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