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갑자기 또 안된다. AS를 신청한게 일요일(8일) 새벽 1시. 월요일 아침 출근도 안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안오길래 전화해봤더니 오후 4시쯤에나 올 것 같다고 한다. 결국 오늘은 안되겠고 내일(화요일) 아침에 오라고 했다. 그렇게 오전이 다 지나갔다.
그런데 화요일 아침, AS 아저씨 말로는 회선 교체 작업이 진행 중이라 다음주 월요일까지는 아무 방법이 없다고 한다. 16일까지 기다려 보고 그래도 안되면 AS를 다시 부르라는 이야기다. 이 무렵이 한달 중 가장 바쁜 땐데 퇴근하고 집에서는 일을 못하게 됐다.
6월부터 AS를 부른게 벌써 네번째다. 지난달에도 일주일 가까이 인터넷이 안돼서 PC방 신세를 졌는데 이번달에는 일주일이 넘는다. 결국 해지를 하겠다고 했더니 위약금 30만원을 물어야 한다고 한다. 온세통신 샤크에 가입한게 지난해 1월, 3년 약정을 했으니까 아직 1년 조금 더 남았다.
온세통신 약관 27조 6항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회사는 다음에 해당하는 해지의 경우에는 해당증빙서류 구비시 이용자에게 위약금을 면제합니다.
1. 이용자가 서비스제공 불가능한 지역으로 이사, 군입대, 이민 및 유학 등의 경우. 단, 서비스 개시 후 6개월이내 해지시에는 본 조항을 적용하지 아니하며, 회사는 개통시 이를 고객에게 고지하여야 합니다.
2. 회사의 귀책사유로 월별(매월1일~말일기준) 누적72시간이상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경우
3. 회사의 귀책사유로 1시간이상의 서비스장애가 월별 (매월1일~말일기준) 5회이상 발생한 경우
4. 기타 회사가 위약금을 면제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하는 경우
이번 경우는 이달 들어서만 서비스 장애가 100시간을 넘어섰고 당연히 위약금 면제 사유에 해당된다. 그런데 상담원 언니 말로는 AS 기사가 와서 서비스 장애를 통보했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사유가 안된다고 한다. 어이가 없다. 서비스가 안되도 통보만 하면 “회사의 귀책 사유”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약관에 멀쩡히 나와있는데 억지를 부린다. 이런 약관이라면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
게다가 지난달 14일에도 일주일 가까이 인터넷을 못썼는데 그건 이 72시간에 포함이 안된다고 한다. 한달이 안되긴 했지만 한달 기준이라는게 매달 1일부터다. 결국 서비스가 아무리 엉망이라도 위약금을 안물고 해지할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다는 이야기다.
애꿎은 AS 아저씨나 상담원 언니에게 목소리를 높여봐야 얻는 것도 없고 바뀌는 것도 없다. 약관은 얄팍하고 그 덫은 교묘하다. 소비자보호원 따위도 별 도움이 안된다. 소비자들은 무력하다.
분명한 것은, 나는 더이상 온세통신 샤크를 쓸 생각이 없다는 사실이다. 위약금이니 약관이니 들이대며 협박해도 그걸로 소비자를 붙잡아 둘 수는 없다. 나는 온세통신의 이 부당한 협박에 결코 굴복하지 않을 생각이다. 나는 더이상 단 한푼도 온세통신에 지불할 생각이 없다. 30만원의 위약금도 물론 마찬가지다.
읽기만 해도 열받네요!
소비자는 항상 ‘봉’이어야만 하는가….
꼭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온세통신 이러면 안되죠 ~ 저도 마찬가지 입장입니다. 진짜 못 말리는 사람들이예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저도 샤크쓰는데여 진짜난감하더군요 거의두달못썼습니다
작년 11월달에 밤에접속하면 계속버벅거리고 끈기고해서 상담원한테 한달내내 거의20번이상걸어서 전화비만 1만원정도나왔구요 맨처음전화해서 해지할려는데위약금얼마냐고 물어봤더니 7만원이라더군요 한3일지나고전화했더니
16만원이라내여 기가막혀서 옆에있으면 진짜 몇대때려주고싶더군요 이제전 한달정도남았는데 약정끝나면 바로바꿀려고했는데 회사가 망했더군요 어차피 하나포스가도 사람많아서 느릴듯하네여
온세 통신 이해 안 가는 행동을 합니다. 이해 안가는 짓을 하는 거야 이 회사가 뭐 새로울 것도 없겠지만, 2000년 10월부터 2002년 8월까지 6천 6십원이 연체된 게 있었답니다. 그런데, 그 고지서가 5년이 지난 2007년 6월에 날라 왔습니다. 안 내면 신용상의 불이익을 입게 만들거라나요. 전화해서 따졌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네 요금관련 부서에 전화를 하면 어떻게 연체가 되었는지 알 수 있을 거랍니다. 또 작년 12월에 독촉장을 보냈답니다. 전 5년동안 여기에 관한 독촉장을 받은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5년이 지난 걸 왜 지금에 와서 받으려 그러느냐고 묻고 또 그걸 어떻게 믿냐고 하니까 계속 요금관련 부서에 전화하랍니다. 전 일을 왜 이렇게 처리하냐는 것입니다. 왜 여태껏 가만히 있다가 돈 몇 천원으로 이렇게 기분나쁘게 사람을 만듭니까? 도대체 왜 가만히 있다가 5년이나 지난 지금에 와서 이런 짓들을 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가능하다면 소비자 보호원이나 금감원에 고발해 볼 생각입니다. 진짜 이런 회사는 불매운동을 펴야 하지 않겠습니까? 소비자를 완전히 우롱하는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요금 안내면 본인명의로 타사 인터넷도 가입이안대거든여..
전 지금 7년째 두루넷 때문에 다른사람 명의 빌려서 인터넷 쓰구 있거여 .. ㅎㅎ
7년전이었쪄~
이사한다구 두루넷전화하니까 계좌번호로입금하면 댄다구.. 그래서 5만언인가 입금하구 모뎀 잘접어두구 이사를했는데.. 13개월쯤 지나서 전화가한통 띠리리~
두루넷인데요~ 요금 128000원이 미납이 댔다구~
무슨소리에요? 두루넷 끊은지가 언젠데..?
상황설명 ~ 좔좔좔 ~ 아 그때 전화 녹음대있거던여~
입금을 했으면 입금했다구 확인전화를 안해줘서 철수를 안했습니당~ 배째삼~ ㅠㅠ
이사한다구 전화 하구 입금했으면 철수를 해줘야지..
돈받아먹구.. 배째라니..
아차 모뎀 분실하셨네염? 모뎀료 10만언 추가대게쓰묘~
228000원 절때못준당.. 소비자보호센타 전화하니까..
우체국가서 내용증명 띄우면 댄다구 하데여..
욜라욜라흥분해가며 돈들여서 내용증명 띄었더니..
못받았대염.. ㅠㅠ 받아두 그거그냥 종이조각..
안내두대겠져..그런데 다른인터넷 못쓴다는거~
돈낼때까정.. 캐 쉐 키들.. 킥~
너때메내가미쵸~ 너때메내가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