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발간된 시사인 5호에 이정환닷컴에 대한 이야기가 잠깐 나옵니다. “진보냐 반동이냐, 기로에 선 그 옛날의 용광로”라는 기사 중간에.

참고 : 진보냐 반동이냐, 기로에 선 그 옛날의 용광로. (시사인)


블로거들의 만족도와 자부심은 무척 높다. 이정환닷컴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정환씨는, 이른바 파워 블로거다. 이정환닷컴은, 1인 독립 언론이라는 블로그의 이상론에 근접한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한겨레 <이코노미21>과 <월간 말>, 한국경제 <프로슈머> 등에서 기자로 일했던 그는 “한동안 우스갯소리로 ‘내 직업은 블로거다. 회사는 블로거로 살기 위해 생계비를 벌려고 다닌다’고 말하곤 했다”라고 말한다.

그는 블로고스피어(블로그들의 연대로 만들어지는 사이버 공간)를 통한 소통과 담론의 형성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그는 “내 글에 붙은 댓글이나 트랙백을 따라가다 보면, 깜짝 놀랄 때가 많다. 전문성을 갖춘 블로거들이 많고, 그곳에서 기사의 소스를 얻는 경우도 많다”라고 말한다. 그의 블로그 대문에는 이런 카피가 쓰여 있다. ‘더 나은 세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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