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펀트’를 보다.
마이클 무어는 다큐멘터리 영화 ‘볼링 포 콜럼바인’에서 사람들이 총을 얼마나 쉽게 살 수 있는가 보여준다. 미국, 특히 미시간주에서는 은행에서 계좌를…
마이클 무어는 다큐멘터리 영화 ‘볼링 포 콜럼바인’에서 사람들이 총을 얼마나 쉽게 살 수 있는가 보여준다. 미국, 특히 미시간주에서는 은행에서 계좌를…
필요 이상으로 잔인하다. 개연성은 있지만 지나치다. 용병 출신의 크리시는 처음으로 보디가드 일을 맡는다. 멕시코시티에서는 한시간에 한건 꼴로 유괴가 벌어지고 그…
장이머우 감독이 만든 중국의 체제 선전 영화. 진시황과 그를 죽이려는 자객들의 이야기다. 수천 명 정예 군사의 호위를 뚫고 진시황을 죽일…
김기덕의 영화는 대개 끔찍하다. 이를테면 살인의 예감 같은 것이다. 의도하지 않게 누군가를 죽여야 하는 상황, 또는 죽이는 상황, 그리고 파국….
우리는 왜 ‘章子怡’는 ‘장쯔이’라고 부르면서 ‘劉德華’는 ‘유덕화’라고 부르는 것일까. ‘章子怡’의 중국 발음은 ‘장쯔이’고 한국 발음은 ‘장자이’다. ‘劉德華’의 중국 발음은 ‘류떠화’고…
쿠르드족에게는 나라가 없다. 이란과 터키, 이라크의 국경 산악 지대에 살고 있지만 남의 땅일뿐이다. 이란과 터키, 이라크는 쿠르드족을 내쫓고 싶어하는 한편,…
복선과 확인 만으로 영화를 만들 수도 있다. 장진의 ‘아는 여자’가 그렇다. 이나영이 연기하는 한이연은 ‘네 멋대로 해라’의 전경 그대로다. 딱히…
슈렉은 못생겼고 가난하다. 피부색부터 다르다. 진흙탕에서 살고 입 냄새도 고약하다. 사람들은 슈렉을 무서워하거나 싫어한다. 슈렉은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괴물이다. 차별과…
무려 2억달러. 돈을 마구 쳐바른 헐리우드 영화가 기대하지 않았던 새로운 깨달음을 준다. 그저 그런 흥미거리 영화로 흘려넘기기엔 우연의 일치와 암시가…
‘포레스트 검프’를 꽤나 비슷하게 흉내냈는데 어딘가 언짢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따뜻한 이야기니까 그냥 보고 감동만 느끼라고 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감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