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닷컴이 올블로그 주최, 2006년 블로그어워드에서 7위를 했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려야겠습니다.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겠습니다. 해마다 했던 올해의 10대 뉴스를 뒤늦게 정리해봤습니다. 새해에는 더 공부도 많이 하고 더 멋진 기사를 써야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1. 거의 팔리지는 않았지만 ‘투기자본의 천국’은 애착이 가는 책이다. 이 책에 실린 기사는 거의 모두 이곳, 이정환닷컴에 올라있다. 도움을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씀을, 그리고 신자유주의 금융세계화에 맞서 싸우고 계신 분들에게는 격려와 뜨거운 동지애를.
론스타 게이트, 그 거대한 음모를 파헤친다.
분노하는 것만으로 부족하다.
‘투기자본의 천국 ‘출간.
‘투기자본의 천국’ 장하준 교수 추천사.
아래는 책에 실린 기사의 일부.
담배 한갑에 36원씩 KT&G 주주들에게 나간다.
한국판 골드만삭스, 그 무모하고 허황된 꿈.
아직도 풀리지 않는 제일은행 헐값 매각 의혹.
칼라일의 기억.
2. 웹 2.0을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거의 최초로, 본격적으로 다룬 기사가 아니었을까. 지금 읽어보면 어설프기 짝이 없지만, 취재도 재밌었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다. 다들 잘 계시죠?
이미 시작된 거대한 변화, 웹 2.0.
이것이 웹 2.0이다.
웹 2.0 시대의 생존 전략.
웹 2.0 시대를 여는 10가지 큰 변화.
3. 요즘은 조용해졌지만, 김앤장법률사무소는 내게 네번이나 내용증명 우편을 보냈다. 자기네들 기사를 계속 쓰면 가만 있지 않겠다는 협박이었는데 이제는 의혹을 명확히 밝히지 않는 이상 덮어둘 수는 없는 문제가 됐다. 외환은행 살리기 국민행동본부는 일주일에 한번씩 김앤장 사옥 앞에서 김앤장을 압수수색해야 한다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4. 김헌동 본부장 이야기를 들으면서 주먹을 불끈 쥐었는데 막상 기사를 쓰려다 보니 힘이 빠졌다. 사람들은 왜 분노하지 않는 것일까. 반성하는 의미에서, 그리고 다시 읽어보고 고민하자는 의미에서 4위에 올려놓는다. 누구나 아는 이야기면서 정확하게 모르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도대체 아파트 값은 왜 이렇게 비싼가.
조중동의 자가당착 부동산 게임.
5. 올해는 해외 여행이 많았다. 중국과 홍콩, 마카오에 이어 스웨덴,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캄보디아까지. 좀 더 깊이있는 공부가 필요하다. 아시아 공동 통화도 취재를 해볼 계획이다.
베트남 견문록, 첫번째.
싱가포르 견문록, 첫번째.
태국 견문록, 첫번째.
6. 스웨덴의 몰락은 충격적이었다. 여전히 결론은 못 내리겠지만 관심 있는 사람은 세번째 기사를 읽어주기 바란다.
복지천국 스웨덴, 신자유주의 도전에 무너지나.
무너지는 사회적 연대, 노동운동은 왜 침묵하는가.
스웨덴 복지모델을 보는 여러가지 방법.
7. 소프트웨어 개발자 시리즈 3부작도 애착이 남는다. 기자가 되지 않았으면 나도 비슷한 일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갑을병정무기라는 하청에 재하청 구조는 충격적이었다. 문제의 원인이 뭘까. 대기업의 횡포, 특히 삼성SDS를 더 파고들 필요가 있다.
왜 현장에 개발자들이 부족할까.
3년 만에 20배 이익, 삼성SDS의 성장 비결은?
지상 중계, 소프트웨어 개발자 토론회.
8. 성장의 의미 역시 고민하고 있는 주제다. 구체적인 데이터가 필요하다.
그들을 우리 기업이라 부를 수 있을까.
우리는 과연 게으른가. 낮은 노동생산성의 진실.
삼성의 화려한 내부거래와 그 의미.
9. 장하성 펀드는 세련된 주주 자본주의다.
10. 저항을 포기했을 때 그때 FTA는 시작된다.
엉터리 성장신화를 버려라.
장사못한만큼 정부가 손해배상하라.
한미 FTA, 미국 제약회사들의 공습이 시작된다.
아래는 한번쯤 더 읽어볼만한 기사들.
자본가의 꿈을 꾸는 노동자들.
누구나 웹에 접근할 권리는 있다.
우리 소와 돼지와 닭은 뭘 먹고 사나.
마케팅을 하려거든 검색광고를 잡아라.
보증보험 시장 개방은 재벌의 음모다.
네이버의 독점을 말한다.
박정희의 딸에게 고소를 당하다.
약 못 사먹어 죽는 사람 더 늘어난다.
빈곤의 여성화, 그리고 국민연금.
‘세계는 평평하다’를 읽다.
늘 좋은 글들 감사합니다.
다 못읽은 기사들, 언제 시간내서 쭉 일어보고 싶네요.
참고로 투기자본의 천국 대한민국은 정말 잘 읽었어요. 많은 것을 알려준 책입니다.
새해에도 멋진 글 계속 부탁드려요!
블로그 어워드 7위 축하드립니다.
하나하나 다시 보니 읽는 것 만으로도
많은 공부가 되었던 기사들이네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기사 또 기다리겠습니다. (__)
올해 우연히 기자님 블로그를 발견하고 들어오게 되었는데, 너무 좋은 기사들 잘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모아보니 정말 주옥같은 글 뿐입니다. 올 한해도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 소와 돼지와 닭은 뭘 먹고 사나.” 이 글이 가장 충격적인 글로 기억에 남습니다.
늘 좋은 기사 잘 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건필하시길~!
축하드립니다.
역시. 미래를 위해 뭔가를 준비하는 부지런한 사람은 달라도 많이 다르군. 정환씨 부러워요. 그리고 항상 열심인 그대 모습이 너무 멋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