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1일 동아일보는 1면 머리기사로 “비정규직 2년 지나면 정규직 된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그리고 2년 반이 지난 올해 7월2일 1면에는 “해고 대란 시작됐는데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제목의 기사를 1면에 내보냈다. “2년만 참으면 돼”라고 말하던 이들이 이제 와서 “좀 더 참으면서 일해봐” 이런다. “아니면 잘리고 싶어?”라고도 한다. 그러면서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고 울분을 토하기도 한다.
이 정도면 가식과 기만을 넘어 거의 정신분열증 수준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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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신문들의 “그때 그때 달라요” 가 이젠 놀랍지도 않습니다.
기사 쓰면서 민망하지도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