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탈랑트’를 보다.
신혼의 질투 많은 남편은 다른 남자들이 아내에게 말만 걸어도 화를 낸다. 남편은 화물선의 선장이다. 배는 짙은 안개가 내려앉은 강과 바다를…
신혼의 질투 많은 남편은 다른 남자들이 아내에게 말만 걸어도 화를 낸다. 남편은 화물선의 선장이다. 배는 짙은 안개가 내려앉은 강과 바다를…
“다큐멘터리가 세상을 바꾼다고 믿어왔지만 두 아이의 아빠로서 나는 생활의 유혹을 강하게 느끼고 있었다. 그때 이 할아버지들을 만났다.” / 김동원 감독….
돈 주고 보기는 아까운 그저그런 영화다. 평범하지만 그럭저럭 기본은 하는, 전형적인 헐리우드 영화 공식을 따른다. 심각한 고민없이 만드는 이런 영화들이…
‘사마리아’를 보고 생각했다. 김기덕의 영화에 더이상 의미를 부여하지 말자. 구원이니 화해니 괜한 삽질할 것 없다. 그야말로 꿈보다 해몽이 좋은 꼴이다….
모처럼 등산을 갔다 와서 일찌감치 자고 있는데 동생이 “형아야, ‘소림축구’ 한다”고 하길래 깼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다. 다시 봐도 재미있다. 주성치…
이 남자, 어딘가 낯이 익다. 200만달러짜리 광고를 찍을 정도면 그럭저럭 잘 나가는 배우 아닐까. 나중에 알고 봤더니 ‘고스트 버스터스’에서 유령…
“너 공부시키려고 학교 관두고 구두통 메고 다녀도 한번도 후회한 적 없어. 어머닌 시장통에서 허리 한번 못 펴고 국수 팔아도 너…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언젠가 누가 강우석 감독에게 물었다. 왜 당신은 ‘투캅스’ 같은 저질 코미디 영화만 만드는가. 강우석은 대답했다. ‘투캅스’ 같은…
2003년에는 참 많은 일이 있었지만 ‘반지의 제왕 3 : 왕의 귀환’이 있어서 더욱 특별했던 한해였다. 특별한 감상은 없다. 다만, 굉장히…
현실은 상상에 못미친다. 책을 옮겨놓는 영화도 마찬가지다. ‘열정과 냉정 사이’는 두권인데, 각각 준세이와 아오이가 주인공이다. 두권은 따로따로면서 하나의 제목과 줄거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