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KBS와 MBC, SBS, OBS 등 지상파는 물론이고 YTN, MBN 등 케이블 보도 채널까지 모두 6개 방송에서 한꺼번에 생중계를 한다고 난리법석을 떨더니 SBS는 정규 방송을 하기로 했다. 아래 그래프가 그 결과다.
이런 걸 ‘안습’이라고 하지 않을까. 5개 방송사 ‘대통령과의 대화’ 시청률을 모두 합쳐도 SBS의 식객을 따라잡지 못했다. 정부의 눈치를 보지 않는 상업성의 승리라고나 할까. 한편, KBS가 9일 새벽 조계사 앞에서 벌어진 안티 이명박 카페 회원 피습 사건 관련 기사를 아예 내보내지 않아 사장이 바뀐 뒤 땡박 뉴스로 바뀐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