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가 많아서 간단히 정리해 봅니다. 유료 앱으로 2.99달러, 기능이 제한된 무료 앱도 있습니다. 이동 궤적을 기록해 주고 거리와 속도, 시간 등을 계산해 줍니다. 몸무게를 입력해 두면 소모된 칼로리도 자동으로 계산해 주고요. 날짜 별로 저장되기 때문에 잘만 활용하면 운동 일지로 쓸 수도 있겠네요. 자전거 뿐만 아니라 달리기나 걷기 운동에도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결과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로 전송할 수 있고요. 이동 궤적을 GPX 파일로 변환해서 메일로 받아볼 수도 있습니다. GPS 프로그램이나 구글 어스 등에서 불러올 수 있죠. 위에 보는 것처럼 속도를 크게 표시할 수도 있고 칼로리나 거리를 크게 표시할 수도 있습니다. 자전거에 거치대가 있으면 편리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주머니에 넣고 다녔는데 그래도 문제없이 수신이 잘 됩니다.
이처럼 이동 궤적을 지도 위에서 볼 수도 있습니다. 중랑천을 따라 내려오는 파란 색 선이 이동 궤적입니다. 물론 확대 축소도 가능하고요. 이동 궤적은 꽤나 정확한 편인데 문제는 다른 앱을 실행시키거나 하면 기록이 중단돼서 나중에 엉망으로 뒤엉키게 됩니다. 멀티태스킹이 안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데 다른 앱을 실행시키고 나면 다시 실행해서 ‘Resume’을 해줘야 이어서 기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