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 8.04 하디 헤론을 설치하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인스턴트 메신저 피진(pidgin)이다. 윈도우즈로 부팅할 때는 보통 MSN과 네이트온을 모두 켜놓는데, 시작할 때마다 뜨는 팝업창도 신경 쓰이고 여기저기 덕지덕지 붙은 온갖 잡다한 기능도 거추장스럽다. 그런데 피진은 MSN과 네이트온은 물론이고 야후와 야버, AIM, ICQ 등 온갖 메신저를 하나의 창에 띄워준다. 무엇보다도 군더더기 없이 간단해서 좋다.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리눅스 공동체의 힘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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